문화/리뷰/드라마

로스트, LOST 시즌 6을 뒤로하며..

꿀 곰 2010. 8. 3. 22:40

꿀곰입니다 -

요즘은 하루가 멀다가고 믿을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
뉴스 생방송에서 여성분의 가슴을 볼수 있는 세상이 오긴 왔나 봅니다. (비아냥)
어쨌거나 이런 일들은 없어지길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빅뱅이론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시트콤이었다면,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드라마는 바로 로스트(Lost)




로스트의 광팬중 1人입니다,
사실 시즌6까지 손꼽아 기다리면서 본사람은 잘 없더라구요. 제가 그중에 한명이라서 더 흐뭇합니다 -ㅅ-;
몰아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요즘들어 "로스트 재미있다고 하던데, 몰아서 다 봐야지~ "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이런 기가막힌 드라마, 그것도 시즌6까지 하나도 안본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만큼 즐길 시간과 거리가 많다는 것이죠!
아주 오래전부터 봐온 드라마라서 초반부는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글을 적어나가겠습니다.

비행기의 추락. 오시아닉 815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떤 외부의 힘에 의해서 오시아닉815에 탄 사람들은 반으로 쪼개져서 어느 섬으로 추락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들은 아무런 문명도 없는 이 섬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들은 단순한 추락사고로 인한 짧은 생활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지 않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섬은.. 그냥 섬이 아니다.



검은 구름이 사람을 덮치질 않나, 불구였던 사람이 갑자기 걷질 않나, 이것도 모자라 죽은 사람들이 보이길 시작하질 않나..
어쨌거나 이섬은 보통섬이 아닙니다. 신비의 섬, 혹은 죽음의 섬 정도로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섬을 탈출한 사람이 없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이 내용만 본다면 "빠삐용" 같은 내용을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넓은 바다와 노근한 구름과 햇살. 이런 배경적 소재들로 인해서 공포를 느끼지 않는것인지도 모릅니다.
단지 이 드라마를 히치콕 같은 분이 제작하셨다면 정말 끔찍한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해봅니다.

서로를 돕고, 의심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희노애락이 존재하는 섬에서 탈출하다.



이섬을 탈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디 말처럼 쉽겠습니까 - 영화 "큐브" 도 1시간안에 못나가는데, 이 드라마는 무려 시즌 6이죠,
순순히 내보내주는건 고사하고 누군가는 죽고,죽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도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려는 노력이 더 컸나 봅니다.
결국에는 이섬을 고생끝에 탈출하게 됩니다.

섬은 그들을 잊지 않고 불러들이고, 그것은 바로 그들의 특별한 운명.



사실 저는 이쯤에서 시즌이 종결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 의문들이 남아있었고 또 뭔가 찜찜한 기분도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섬은 그들을 다시 불러오게 됩니다.

각자 특별한 이유로 섬으로 돌아오게 된 그들은 이제 운명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과의 결투가 시작됩니다.

이제 그 누구도 적이 아니다.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판타지요소들이 더욱 가미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 이런 기괴한 일은 기괴하게 풀어가야 제 맛 아닐까요?

마치 "디아더스" 나 "식스센스" 의 재미까지 포함된 엔딩을 맞게 됩니다.


그들은 이 섬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또 목숨을 잃게 됩니다.
끝까지 처절하게 싸운 그들은 사후세계에서 모두 만나게 되며,
몇몇은 스스로가 죽은지도 모르고 그들을 맞이 하게 됩니다.

몇몇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죽은걸 이해하고 또 그들은 스스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미 모든 내용을 미리 말해버렸지만 엔딩에는 또다른 숨겨진 내용들이 있으니, 못보신 분들은 차근차근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글을 봐도, 로스트 보는데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시즌6 부분만 제외한다면.. ㅠ_ㅠ;;




ㅇ ㅏ- 오늘은 로스트 시즌을 1부터 한번 볼까 합니다.
물론 출근때문에 다 보지는 못할테지만, 다시보는 재미는 후반부에 생기는 일들을 전반부에서 유추를 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 이래서 이때 누군가가 이렇게 했구나..." 하고 말입니다.

이 재미는 본사람만 느낄수 있는것이니,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_^


자 이제 등장인물 소개 들어갑니다 -


이 드라마에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김윤진" 씨가 씨즌 6까지 나와주셔서 드라마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었습니다.

1. 잭 셰퍼드

매튜 폭스(Matthew Fox) / 영화배우
출생 1966년 07월 71일
신체 키188cm
팬카페
상세보기

2. 케이트 오스틴

에반젤린 릴리(Nicole Evangeline Lilly) / 영화배우
출생 1979년 08월 80일
신체 키165cm
팬카페 에반젤린릴리1호팬카페
상세보기

3. 휴고 헐리 레예스

조지 가르시아(Jorge Garcia) / 영화배우
출생 1979년 04월 42일
신체 키180cm
팬카페
상세보기

4. 제임스 소이어 포드

조쉬 할로웨이(Josh Lee Holloway) / 영화배우
출생 1969년 07월 72일
신체 키187cm
팬카페
상세보기

5. 존 로크

테리 오퀸(Terrance Quinn) / 영화배우
출생 1952년 07월 71일
신체 키188cm
팬카페
상세보기

6. 사이드 자라

나빈 앤드류스(Naveen William Sidney Andrews) / 영화배우
출생 1969년 01월 11일
신체 키173cm
팬카페
상세보기

7. 권진수

대니얼 대 김(Daniel Dae Kim) / 영화배우
출생 1968년 08월 80일
신체 키175cm
팬카페
상세보기

8. 권선화

김윤진 / 영화배우
출생 1973년 11월 10일
신체 키168cm, 체중48kg
팬카페 ♡♡윤진사랑♡♡
상세보기

9. 클레어 리틀턴
에밀리 드 라빈(Emilie de Ravin) / 영화배우
출생 1981년 12월 22일
신체 키157cm
팬카페
상세보기

10. 찰리 페이스

도미닉 모나한(Dominic Bernhard Patrick Luke Monaghan) / 영화배우
출생 1976년 12월 20일
신체 키170cm
팬카페
상세보기

11. 제이콥
마크 펠레그리노(Mark Pellegrino) / 영화배우
출생 1965년 04월 4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12. 벤자민 라이너스

마이클 에머슨(Michael Emerson) / 영화배우
출생 1954년 09월 9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13. 줄리엣 버크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tchell) / 영화배우
출생 1970년 03월 32일
신체 키175cm
팬카페
상세보기

14. 리차드 알퍼트
네스터 카보넬(Nestor Gaston Carbonell) / 영화배우
출생 1967년 12월 2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15. 데스몬드 데이비드 흄
헨리 이안 쿠식(Henry Ian Cusick) / 영화배우
출생 1969년 04월 41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16. 다니엘 페러데이

제레미 데이비스(Jeremy Davies) / 영화배우
출생 1969년 10월 00일
신체 키178cm
팬카페
상세보기


이 외에도 에코,니키,버나드,리비 등등 좋아하는 케릭터들이 많지만 시즌 6까지 있는 드라마다보니 출연자를 다 넣을수가 -ㅅ-;;

위 등장인물들 보시면서 기억을 되살려 보시는것도 한 재미일듯 하네요 -


ps ) 저는 헐리가 가장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