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연예계
DJ DOC 이하늘, 내가 총대매겠다.
꿀 곰
2010. 8. 7. 03:58
오늘은 너무 신나는 포스팅 입니다 -
사실 지난번에는 이하늘씨의 "부치지 못한 편지" 에 대해서 글을 적었었는데,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너무 신나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DJ DOC에 관련된 글이 워낙에 많아서 그런지, 예전 그들의 전성기로 마치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컴백을 할 줄은 사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서운하게 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SBS<인기가요>!!
술을 한잔 했던걸까요, 아니면 무슨 다른 일과 겹쳐져서 더욱 힘들었던 걸까요(말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하늘씨는 트위터에 SBS<인기가요>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려 그들의 폐해를 알립니다. 그가 작성한 글을 읽어보면 SBS<인기가요>의 현주소를 실감나게 느낄수 있게 됩니다. 이하늘씨는 아마 이러한 방송국의 폐해를 그의 가장 가까운 팬들에게 트위터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은것만 봐도, 이하늘씨는 이러한 문제점을 미리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위 글로 보아 이러한 SBS<인기가요>의 문제점은 연예계에서는 암묵적이지만, 자명한 사실로 알려져 있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이런 뭐 배우들 캐스팅 비용이 높아서 영화를 못찍는 우리 영화감독님들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군요.
여기서나 저기서나 서로 유리한쪽으로만 생각을 하다보니 그로 인해 피해를 보게되는건 당사자들이 가장 크겠지만, 사실 우리시청자들이 그 피해를 그대로 입게 된다는걸 아실까 모르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하늘씨의 이번 사건 계기로도 앞으로 변할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SBS<인기가요>의 폐해는 곧 현시대의 자본주의의 폐해에서 온 결과다 보니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는 말만 되풀이할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ps)안타깝지만, 어디에선가 이글을 읽고 계실 "인디"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이부분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부치치 못한 편지" 의 그 적나라한 "디스" 가 필요보다 더 자극적이었기에 이러한 생각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좀 다릅니다. 우선 논쟁의 대상이 SBS 라는 거대한 조직인점을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강심장>을 함께 언급한것은 따지고 보면 "자폭" 행위라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노이즈마케팅" 은 자신 혹은 그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마이너스적인 행위로 만들어냅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DJ DOC에게 이렇게 까지 SBS와 정면으로 부딪쳐 가면서 까지 마케팅을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3사중 한개의 방송사를 잃는건 "가수" 로서 치명적일수 밖에 없겠지요.
흔히 우리시청자들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DJ DOC는 악동" 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이제 "농익은 가수" 이며,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서 사랑을 잃지 않은 그룹입니다. 이런 그들을 향한 SBS<인기가요>의 부당한 대우는 가요계 전체를 술렁이게 할만큼 큰 이슈가 될것입니다. 그럼 신인들은 대체 어떻게 SBS<인기가요>에 출연해야 할까요?대형 기획사를 소속되어 있지 않은, 실력만으로 승부할려는 신인가수들의 문턱은 도대체 얼마나 높은 것인가요?
도대체가 "로비" 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여러 미디어에서 접할수 있었던, 하지만 루머로 남아있는 그런 파렴치한 접대의 과정을 거쳐야지만 가수가 될 수 있고, 또 좋은 프로그램에 나갈수 있다는 말이 그럼 이제 어느정도는 사실이 되는겁니까?
아마, 이런 폐해가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성공하는 신인들은 "실미도" 이상의 혹독한 무언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무서운 느낌마저 듭니다.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아무래도 없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요문화의 중심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관계로 기획사들은 아이돌 양산에 더욱 더 집중될것이며,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이 가요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공급자"를 잡는 방법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하늘씨의 이 생각들이 그들에게 잘 전달되어서, 적어도 아직까지 이 사회에 "정의" 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는 않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덧붙이자면, 이러한 권위적인 행동들도 인해서 가요계는 점점 병들어 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 . .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DJ DOC.
이들의 선택이 항상 능사일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솔찍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여타 가식적인 사람들 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입니다. 세월이란 참 무서운 것이지요. 10년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철없어 보이던 이들이, 이제는 가요문화의 중심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렇게 위험한 도전을 한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을 뿐입니다.
"DJ DOC 자랑스럽습니다."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SBS에서도 말입니다 -
(트위터에는 아직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데, 혹시 개인적으로라도 사과 받으셨나요? -ㅛ-b)
사실 지난번에는 이하늘씨의 "부치지 못한 편지" 에 대해서 글을 적었었는데,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너무 신나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DJ DOC에 관련된 글이 워낙에 많아서 그런지, 예전 그들의 전성기로 마치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컴백을 할 줄은 사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런 그들을 서운하게 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SBS<인기가요>!!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시켜주겠다?
술을 한잔 했던걸까요, 아니면 무슨 다른 일과 겹쳐져서 더욱 힘들었던 걸까요(말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하늘씨는 트위터에 SBS<인기가요>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려 그들의 폐해를 알립니다. 그가 작성한 글을 읽어보면 SBS<인기가요>의 현주소를 실감나게 느낄수 있게 됩니다. 이하늘씨는 아마 이러한 방송국의 폐해를 그의 가장 가까운 팬들에게 트위터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은것만 봐도, 이하늘씨는 이러한 문제점을 미리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암묵적이지만, 연예계에선 이미 자명한 사실.
위 글로 보아 이러한 SBS<인기가요>의 문제점은 연예계에서는 암묵적이지만, 자명한 사실로 알려져 있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이런 뭐 배우들 캐스팅 비용이 높아서 영화를 못찍는 우리 영화감독님들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군요.
여기서나 저기서나 서로 유리한쪽으로만 생각을 하다보니 그로 인해 피해를 보게되는건 당사자들이 가장 크겠지만, 사실 우리시청자들이 그 피해를 그대로 입게 된다는걸 아실까 모르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하늘씨의 이번 사건 계기로도 앞으로 변할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SBS<인기가요>의 폐해는 곧 현시대의 자본주의의 폐해에서 온 결과다 보니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는 말만 되풀이할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꼭 성공해야지만 잘한걸까요?
시도하는것 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 있습니다.
시도하는것 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 있습니다.
ps)안타깝지만, 어디에선가 이글을 읽고 계실 "인디"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DJ DOC 이하늘씨의 행동, 마케팅과 연관되어 있나?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이부분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부치치 못한 편지" 의 그 적나라한 "디스" 가 필요보다 더 자극적이었기에 이러한 생각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좀 다릅니다. 우선 논쟁의 대상이 SBS 라는 거대한 조직인점을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강심장>을 함께 언급한것은 따지고 보면 "자폭" 행위라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노이즈마케팅" 은 자신 혹은 그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마이너스적인 행위로 만들어냅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DJ DOC에게 이렇게 까지 SBS와 정면으로 부딪쳐 가면서 까지 마케팅을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3사중 한개의 방송사를 잃는건 "가수" 로서 치명적일수 밖에 없겠지요.
악동, DJ DOC 대우가 이러면 신인들은 불보듯 뻔하다.
흔히 우리시청자들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DJ DOC는 악동" 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이제 "농익은 가수" 이며,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서 사랑을 잃지 않은 그룹입니다. 이런 그들을 향한 SBS<인기가요>의 부당한 대우는 가요계 전체를 술렁이게 할만큼 큰 이슈가 될것입니다. 그럼 신인들은 대체 어떻게 SBS<인기가요>에 출연해야 할까요?대형 기획사를 소속되어 있지 않은, 실력만으로 승부할려는 신인가수들의 문턱은 도대체 얼마나 높은 것인가요?
도대체가 "로비" 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여러 미디어에서 접할수 있었던, 하지만 루머로 남아있는 그런 파렴치한 접대의 과정을 거쳐야지만 가수가 될 수 있고, 또 좋은 프로그램에 나갈수 있다는 말이 그럼 이제 어느정도는 사실이 되는겁니까?
아마, 이런 폐해가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성공하는 신인들은 "실미도" 이상의 혹독한 무언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무서운 느낌마저 듭니다.
그렇다면 해결방안은 없나.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아무래도 없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요문화의 중심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관계로 기획사들은 아이돌 양산에 더욱 더 집중될것이며,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이 가요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공급자"를 잡는 방법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하늘씨의 이 생각들이 그들에게 잘 전달되어서, 적어도 아직까지 이 사회에 "정의" 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는 않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덧붙이자면, 이러한 권위적인 행동들도 인해서 가요계는 점점 병들어 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 . .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DJ DOC.
이들의 선택이 항상 능사일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솔찍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여타 가식적인 사람들 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입니다. 세월이란 참 무서운 것이지요. 10년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철없어 보이던 이들이, 이제는 가요문화의 중심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렇게 위험한 도전을 한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을 뿐입니다.
"DJ DOC 자랑스럽습니다."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SBS에서도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