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아. 그렇게 눈치를 줘도 몰라?"
여자친구는 이미 힌트를 줬다?사실 그녀는 이미 힌트를 줬습니다. 그녀 입장에서는 힌트를 여러차례를 줬는데 이 남자가 그녀의 마음을 몰라주고 있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오히려 원망스러운 상황입니다. "척하면 척!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분명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연인이라면 이정도는 충분히 눈치채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원하는걸 그대로 이야기 하기엔 살짝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어쨌든 그녀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때때로 남자들은 "비오는 수요일" 에 빨간 장미를 선물하는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부모님 생신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다정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 들은 "서프라이즈" 에 해당하는 것이지, "센스"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정도만 보더라도 남자는 노력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센스"있는 행동 하나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남자들이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상황들 몇가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바라는건 결코 큰 것이 아니다.1.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에서 나왔을때 <가벼운 일>을 이야기 한다면 지금을 이야기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영화나 뮤지컬, 혹은 다른 어떤 감성을 자극하는 곳에서 함께 나왔을때 여자친구를 주시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 우리도 유럽으로 여행갔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것은 "현재"와는 거리가 먼 <무거운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디 가까운 바다라도 있으면 바람이라도 쐬고 싶네.."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것은 <가벼운 일>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상황을 무조건 "아. 지금 얘가 바다가고 싶구나" 라고 판단하고, 그녀를 차에 태워서 아무런 상의도 없이 톨게이트를 지나가면 곤란합니다. 이럴땐 살짝 물어보시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우리, 지금 바다보러 갈까?"
이후에 대화가 어떤식으로 흐르던지,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 간에 그 상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 지금 바다보러 갈까?"
이후에 대화가 어떤식으로 흐르던지,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 간에 그 상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죠.
2. 애매모호한 거절을 하는 여자친구, 그것은 반대로 해석하는것이 오히려 편하다.
"오늘은 집까지 바래다 줄까?"
"으음.. 에이 어떻게 그래.. 너도 피곤한데."
여자친구가 이런 대답을 했는데 "괜찮겠어?" 라고 말하면 "섭섭 포인트"가 한칸 올라가게 됩니다. 여자친구도 남자가 다시 집에 돌아가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단호한 거절은 못하는 것 입니다. 정말 바래다 주지 않아도 될 땐 여자분들도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진짜 괜찮아." 라고 말입니다. 그녀가 위처럼 애매모호한 대답을 했다면 살짝 떠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흔쾌히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수 없지! 너처럼 예쁜 여자애는, 혼자 보내기 불안해. 얼른 같이 가자~"
"으음.. 에이 어떻게 그래.. 너도 피곤한데."
여자친구가 이런 대답을 했는데 "괜찮겠어?" 라고 말하면 "섭섭 포인트"가 한칸 올라가게 됩니다. 여자친구도 남자가 다시 집에 돌아가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단호한 거절은 못하는 것 입니다. 정말 바래다 주지 않아도 될 땐 여자분들도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진짜 괜찮아." 라고 말입니다. 그녀가 위처럼 애매모호한 대답을 했다면 살짝 떠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흔쾌히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수 없지! 너처럼 예쁜 여자애는, 혼자 보내기 불안해. 얼른 같이 가자~"
3.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할때는, 들어달라기 보다는 호응을 해달라는 소리다. 즉! 리액션이다.
"나도 나중에~ 저런 집 사줘~"
이렇게 이야기 하는 여자친구에게 "에이~ 저거 너무 비싸. 저걸 어떻게 사주냐?" 라고 말한다면 그녀의 "섭섭 포인트" 를 한칸 올려주는 꼴이 됩니다. 이때 여자친구가 "내가 설마 진짜로 저걸 사달라고 했겠어?" 라고 말한다면 100% 실수하신게 맞습니다. 수억원이 될지도 모르는 집을 진짜로 사달라는 여자친구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여자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상황은 "호응" 을 바라는 뜻으로 해석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땐 리액션으로 그녀의 이야기에 "호응"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사줘야지~~ 옆에 저 남산은 안필요해?"
누가 봐도 이건 "농담" 으로 넘어갈 일이지만, 그녀는 남자친구의 이런 "호응"에 내심 기분은 좋을겁니다.
애초에 집을 정말로 받을 생각이 조금도 없을 뿐더러, 이건 단지 애정 표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여자친구에게 "에이~ 저거 너무 비싸. 저걸 어떻게 사주냐?" 라고 말한다면 그녀의 "섭섭 포인트" 를 한칸 올려주는 꼴이 됩니다. 이때 여자친구가 "내가 설마 진짜로 저걸 사달라고 했겠어?" 라고 말한다면 100% 실수하신게 맞습니다. 수억원이 될지도 모르는 집을 진짜로 사달라는 여자친구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여자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상황은 "호응" 을 바라는 뜻으로 해석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땐 리액션으로 그녀의 이야기에 "호응"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사줘야지~~ 옆에 저 남산은 안필요해?"
누가 봐도 이건 "농담" 으로 넘어갈 일이지만, 그녀는 남자친구의 이런 "호응"에 내심 기분은 좋을겁니다.
애초에 집을 정말로 받을 생각이 조금도 없을 뿐더러, 이건 단지 애정 표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4.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하는 것.
사실 1,2,3과 같은 예시는 정말 일반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정말로 중요한건 "내 여자친구" 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것을 좋아하고, 어떤것을 싫어하며.. 또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면 위의 예시들은 읽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을 여자친구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울 것 입니다.
여자친구를 하나씩 알아가는것, 그것이 바로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센스"의 열쇠가 되는 것 입니다.
여자친구를 하나씩 알아가는것, 그것이 바로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센스"의 열쇠가 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작은 일에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보조석이 덜컹 거릴때 내 어깨를 잡아주며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남자친구, 혹은 친구들과 서로 남자친구 자랑을 하고 있을때 느닷없이 "사랑해 - " 라고 문자를 보내주는 남자친구..
생각해보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 연애를 하다보면 여자친구가 원하는 작은 부분들을 알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내 여자친구가 되었다고 안심을 하기보다는, 아직까지도 내 여자친구로써 나를 사랑해 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연애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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