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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헤어졌다고 해서 그걸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놀러 다닙니다. 모든 커플이 이렇게 되면 참 좋겠지만, 헤어지는게 확실해지면 이제 매달리기 작전에 돌입하시는 분들이 생깁니다. 사실 참 매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것도 연애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오늘 이야기 할 부분은 바로...
매달려도 이런남자는 절대로 용서하면 안된다 BEST 5 !!
* 이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인 잘못을 했다는 것을 바탕으로 두고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
5위 매달리는 도중에도 변덕이 죽 끓듯 하는남자. (2시간 기준)용서해줘.. 미안해.. 미안해.. 치아뿌라! 용서해줘..미안해.. 치아뿌라...미안해.....치아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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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과하기를 수십분, 어느 순간 갑자기 돌변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빌던 남자. 지금은 용서해주기 싫으면 관두랍니다. 사과를 오랫동안해서 이제 받아줄까...싶었는데 관두라고 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정말 헤어지기로 결심을 한 여자에게 이남자 갑자기 또 사과하기 시작합니다. "미안해..잘못했어.."
용서할 마음이 있음에도 여자가 몇일,몇주동안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면, 여자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닌 한두시간 사이에 이렇게 마음이 죽 끓듯이 바뀌는 남자들은 정말 위험합니다.
이런 남자들은 여자에게 사과하고 매달리러 가지만, 한편으로는 여자가 안받아줄 경우를 미리 대비해서 가는 타입입니다. 이때문에 한번 시도해보고 포기 했다가.. 다시 아쉬우니까 시도해보고를 반복합니다. 그렇기에 이 남자의 잘못이 정말 작은것이 아니라면 잡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런남자들 감정의 기복이 크기 때문에 소리도 잘 지릅니다.
4위 상황판단 못하고 무작정 스킨쉽으로 무마하려는 남자에이 미안해..이리와봐..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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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작은 잘못을 해서 용서를 구하는 경우에는 "키스" 한번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도 어느정도는 용서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못이긴척..넘어가줍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릅니다. 무릎꿇고 싹싹 빌어도 용서해줄까 말까하는 상황인데 이렇게 다가오는 남자는 용서해 주는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순간판단이므로)
아참.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우리 마지막으로 한번만 같이 자자" 라는 의미가 담긴 말을 하는 남자분들 진짜 간혹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용서하면 안됩니다. 그 남자는 헤어지는 걱정보다, 잠자리를 못하게 되는 걱정이 더 큰 남자입니다. 보통 이런남자들 진짜 눈치 없고 매너도 없죠.
3위 여자의 치부를 들춰내서 용서받으려는 남자.야. 너 예전에 그남자랑 거의 끝까지 갈뻔 했다면서? 내가 모를줄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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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는 지금 당장을 넘기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다른 이유로 여자를 상처줍니다. 오랫동안 참아왔던 비밀이라면 끝까지 지켜주는게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헤어지는 마당에 까놓고 다 이야기 하고 끝내자는 식으로, 모든 말을 생각없이 여자에게 쏟아버리는 타입니다. 예전에 싸웠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이사람에 비하면 양반 오브 양반입니다.
2위 자기가 돈 쓴걸 모두 기억하고 있는 남자.내가 너한테 XX사주고 XXX사주고, 그게 돈 500 이 넘어.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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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남자.. 보통 남자가 아닙니다. 자기가 쓴 돈을 거의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몇월 몇일에 사준 귀걸이.. 작년 크리스마스에 사준 가방.. 놀러가면서 사준 썬크림.. 등등 신기할 정도로 기억을 잘 합니다. 마치 헤어질 준비를 모두 마치고 정산을 담당하는 회계사가 오신 기분입니다.
이런 남자는 평소에 만날때도, 살짝살짝 눈치를 챌 수 있습니다. 밥 값 한번 계산하는데도 옛날에 사준 뭣 때문에 돈이 없답니다. 돈이 없으면 없는거지 옛날에 사준것 때문에 없는건 뭡니까. 속이 심각하게 좁으신 분으로 판단이 되므로 이런 남자들은 잡지 않는게 좋습니다.
여자를 돈주고 산겁니까 뭡니까 대체.
1위 싸우는 중간중간에 마치 손찌검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남자.와..내가 진짜.. 아 미안하다고 하잖아.. 와...진짜.. 돌아버리겠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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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여자를 굉장히 우습게 보는 타입입니다. 겁을 주면 강제로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가진 남자이기도 하지요. 싸우다 보면 "이남자. 진짜 무서워..." 이런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그럴때 남자를 절대로 자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너 그러다 나 치겠다?" 이런식의 자극 말입니다. 이런남자는 상대를 할 가치가 없는 관계로 정중히 거절만 하고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남자와 헤어질수 있음을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며..재미 반,걱정 반의 생각으로 한번 적어봤습니다. 물론 모든 판단은 당사자들이 하는것입니다. 위의 상황에 맞더라도 용서해줘야 할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겁니다. 다만 헤어지는 순간에 평소와는 다른 남자의 모습을 본다면 그것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해볼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꼭! 깊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좋을땐 누구나 다 좋죠. 힘들때를 봐야 진짜 그사람을 더 잘 볼수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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